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변화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이상기후의 영향을 받아 장마가 역대급 최장 기록을 세웠고, 연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이상기후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에 자칫 방심하면 예기치 못한 사고와 많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피해를 방지하고자 최선의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곳곳의 산업 현장에서는 변덕스러운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책 중 하나로 스피드도어를 설치하고 있는 추세다.
스피드도어는 각종 산업 현장에 많이 설치되고 있는 대표적인 공장 자동문으로, 동작 속도가 빠르고 기밀성이 높아 외부의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여 실내ㆍ외 구분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내구성이 높고 습기로 인한 부식이 잘 일어나지 않아서 세차장 등에서도 많이 설치되고 있다.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와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스피드도어는 유지 보수 관리가 용이하고 공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효과와 함께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데 공헌한다. 이상기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기존의 도어를 철거하고 스피드도어로 재설치하는 업체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코마츠코리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스피드도어는 “다양한 산업 현장, 특히 왕래가 잦은 현장에서 많이 찾는 제품으로 환경과 날씨에 매우 민감한 현장에 주로 설치되고 있다. 특히나 요즘같이 변덕스럽고 예상하기 어려운 이상기후 속에서 날씨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현장에서 제품을 많이 찾아주신다”라고 전했다.
산업 현장은 통과하는 대상이 사람을 비롯하여 지게차, 대형 트럭 등 워낙 다양해서 출입구의 사이즈가 천차만별인데, 특히나 대형 사이즈의 도어는 무게가 무거워서 타 자동문은 속도가 매우 느려 통행에 방해를 주는 동시에 기밀성이 매우 낮았다. 하지만 스피드도어는 속도가 자동문 중에서는 가장 빠르기 때문에 통행을 방해를 받지 않으며, 실내/외 구분이 확실하여 내부를 쾌적한 환경으로 유지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앞으로도 많이 설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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